최저임금 얘기로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8월,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이던 시절, 이런 발언을 했어요, <br /> <br />"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서도 지역별, 업종별 차등 적용에 대한 전향적인 검토가 시작돼야 한다" <br /> <br />최저임금법을 들여다보면요, <br /> <br />사업의 종류에 따라 최저임금을 구분해서 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, 지금까지 딱 한 번만, 제도 시행 첫해인 1988년에 한 번만 적용했고요, <br /> <br />그 이후엔 해마다 전 산업에 동일임금이 적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급여문제다 보니까, 당연히 경영계와 노동계의 입장은 첨예하게 엇갈립니다. <br /> <br />어제 최저임금위원회가 열렸어요. <br /> <br />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할지, 한다면 얼마로 할지 이런 부분들을 결정하는데요, 결론이 어떻게 났는지 홍주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류기정 /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 (사용자 위원) : 업종마다 기업의 지불 능력, 생산성 등에서 현저한 격차가 나타나고 있습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일률적인 최저임금 적용을 고수해 왔기 때문에 일부 업종에서 최저임금의 수용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[박희은 / 민주노총 부위원장 (근로자 위원) : 최저임금이거나 최저임금보다 못한 임금을 받으며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데, 그것도 모자라 내가 일하는 업종이 차등 적용의 대상이 돼서 지금보다 더 얼마나 못한 처지에 놓일까 굉장히 불안해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치열한 공방 끝에 최저임금위원회는 업종별 구분 적용 여부를 표결에 부쳤는데, 반대 16표, 찬성 11표로 부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내년도 최저임금은 모든 업종에 대해 같은 금액으로 적용됩니다. <br /> <br />다음 회의부터는 최저임금 수준을 놓고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자고 일어나면 기름값도 오르는데, 이 참에 전기차 한 번 사볼까. <br /> <br />그렇다고 마트가서 과자사듯 살 수 있는 가격은 아니지만, 워낙 기름값도 오르고, 친환경이라고 하니까 전기차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. <br /> <br />실제 요즘 주차장 어딜 가봐도, 전기차가 부쩍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2017년보다 8배나 증가했어요. <br /> <br />작년 9월 기준이니까, 그래프 추세를 보면 올해는 더 늘었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멈칫, 걱정도 되시죠? <br /> <br />"전기차는 다 좋은데, 화재가 걱정이야." <br /> <br />사용자가 늘어나는 만큼 화재 건수도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4년간 총 69건의 화재 신고가 소방서에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문... (중략)<br /><br />YTN 안보라 (anbor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61708391413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